주간 휘발유값 3주 연속 하락세…1538원(-4.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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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간 휘발유 평균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둘째주(10~16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538원으로 지난주(1542.2원)보다 4.2원 하락했다.
주간 휘발유 값은 4월 말까지 이어진 국제 제품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3주간 16.6원이 내렸다.
지난주 내림세를 보였던 경유는 이번주 또다시 3.5원 하락해 ℓ당 1317.3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도 2.8원 내려 915.3원을 기록했다.
5월 둘째주 휘발유, 경유, 등유 주간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정유사는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는 휘발유를 ℓ당 1546.4원에 판매해 GS칼텍스(1540.2원), 현대오일뱅크(1526.8원), S-OIL(1527.6원)보다 최대 19.6원 비싸게 판매했다. SK에너지는 5월 첫째주에도 모든 제품의 주간 가격이 가장 높았다.
석유공사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국내 석유제품도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둘째주(10~16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538원으로 지난주(1542.2원)보다 4.2원 하락했다.
주간 휘발유 값은 4월 말까지 이어진 국제 제품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3주간 16.6원이 내렸다.
지난주 내림세를 보였던 경유는 이번주 또다시 3.5원 하락해 ℓ당 1317.3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도 2.8원 내려 915.3원을 기록했다.
5월 둘째주 휘발유, 경유, 등유 주간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정유사는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는 휘발유를 ℓ당 1546.4원에 판매해 GS칼텍스(1540.2원), 현대오일뱅크(1526.8원), S-OIL(1527.6원)보다 최대 19.6원 비싸게 판매했다. SK에너지는 5월 첫째주에도 모든 제품의 주간 가격이 가장 높았다.
석유공사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국내 석유제품도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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