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리모컨 및 컨트롤러 등을 납품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회사 지앤디윈텍(대표이사 홍영준)은 자회사인 데브피아가 우송대학교 솔브릿지 국제대학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개발 수주금액은 3억5000만원이다.

지앤디윈텍이 74.4%의 지분을 갖고 있는 데브피아는 50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 교육 및 취업사업, 솔루션 기반의 컨설팅 및 SI사업을 펼치고 있는 정보기술(IT) 포털 업체로 알려져 있다.

지앤디윈텍 관계자는 "솔브릿지 국제대학(Solbridge International School of Business)은 8개 국가 출신의 세계적 수준을 갖춘 교수진과 한국·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 24개 국가 출신의 학생들로 구성된 다문화 글로벌 네트워크로 차세대 리더 양성을 교육목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경영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제적 수준에 맞는 학사정보 시스템과 외국인 교수 및 학생들의 이용편의성을 고려해 새롭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