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닥 신호?…산업용 전력판매량 6개월만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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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산업용 전력판매량이 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708만6000MWh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11월 전년 동월대비 3.9% 줄어든 이후 올 3월까지(-2.8%)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었다.
증가세 전환은 전력 다소비 업종인 화학제품 철강 반도체 등에서 전기소비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업종별 전력 사용량은 화학제품이 작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고,철강(3.8%) 반도체(3.7%) 등에서도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 판매량도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각각 3.4%,4.7% 늘었다.일반용은 상가 백화점 등 소비업종에 판매되는 전력을 말한다.
산업용 전력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전체 전력판매량 역시 2.4% 늘어나 6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지식경제부는 17일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708만6000MWh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11월 전년 동월대비 3.9% 줄어든 이후 올 3월까지(-2.8%)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었다.
증가세 전환은 전력 다소비 업종인 화학제품 철강 반도체 등에서 전기소비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업종별 전력 사용량은 화학제품이 작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고,철강(3.8%) 반도체(3.7%) 등에서도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 판매량도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각각 3.4%,4.7% 늘었다.일반용은 상가 백화점 등 소비업종에 판매되는 전력을 말한다.
산업용 전력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전체 전력판매량 역시 2.4% 늘어나 6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