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글로벌 인프라펀드'의 지원을 받을 해외건설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업체들의 신청이 들어오면,사업자금 지원 검토대상을 선정해서 타당성 조사를 한 이후 글로벌 인프라펀드가 투자되도록 할 방침이다.

글로벌 인프라펀드의 투자대상은 동남아,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의 국가에 개발예정인 도로,철도,공항,댐,환경 · 물류시설 등이다. 이를 위해 조성한 펀드가 '글로벌 인프라펀드'다. 정부는 2012년까지 2조원(민간 1조8000억원+공공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만들 방침이다.

이번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당 2억원 한도의 타당성 검토 비용이 지원된다. 공모신청은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국토부 해외건설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