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 톈진에 합성고무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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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최근 중국 화학업체인 발천화공과 고부가 합성고무 제품인 SBS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SBS는 플라스틱과 고무의 특징을 동시에 보유한 합성고무로 도로포장(아스팔트 개질제),접착제,방수 시트 등에 주로 쓰인다.
양사는 다음 달 투자에 나서 내년 상반기 중 중국 톈진에 5000만달러를 들여 연산 6만t 규모의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LG화학이 합성고무 사업부문에서 중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처음이다. 회사측은 내년 하반기부터 상업생산에 착수,2011년께 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간 50만t의 SBS가 소비되는 중국시장에 생산거점을 마련해 현지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SBS 등 다양한 합성고무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양사는 다음 달 투자에 나서 내년 상반기 중 중국 톈진에 5000만달러를 들여 연산 6만t 규모의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LG화학이 합성고무 사업부문에서 중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처음이다. 회사측은 내년 하반기부터 상업생산에 착수,2011년께 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간 50만t의 SBS가 소비되는 중국시장에 생산거점을 마련해 현지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SBS 등 다양한 합성고무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