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독설 "전진 댄스, 부시맨도 아니고 유치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전진이 '왕비호' 윤형빈에게 꼼짝없이 독설 연타를 당했다.
'왕비호'는 17일 방송된 KBS2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전진을 향해 독설을 날렸다.
'왕비호'는 객석에 앉아있는 전진을 향해 이름 개그로 독설 시동을 걸었다. 그는 "누군가 하니 충재였다"며 "살충제, 보충제, 구충제"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왕비호'는 "예명을 잘못 지었다"라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온국민전진궐기대회, 미사일 전진배치 등 내용뿐"이라고 밝혀 전진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왕비호'는 독설을 하다말고 전진에게 지난해 퍼부은 독설을 사과했다. 그는 "지난해 전진의 '와(Wa)' 안무를 보고 수전증이라고 웃음거리로 만든 것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이번 '헤이 야(Hey Ya)'는 부시맨도 아니고 더욱 유치하다"고 말해 독설의 연타를 날렸다.
마지막으로 '왕비호'는 "전진은 불꽃남자"라며 "손가락부상 불구하고 컴백 감행, 어깨부상에도 '무한도전' 촬영 강행, 성형 앞트임 후유증에도 방송강행"이라고 밝혀 전진을 '녹다운' 시켰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