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株, 컨테이너 보다 벌크…'중립'-신영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18일 해운株에 대해 벌크 선사들은 선별적으로 적응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컨테이너 선사들의 회복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 이후 수송화물 양은 전분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 대비 감소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해운시장은 그 회복 속도가 매우 완만함과 동시에 호황기 수준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엄 연구원은 "몸집이 큰 컨테이너 선사는 2분기 이후에도 가동률을 높이기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불리할 전망"이라며 "시장 변화속도가 느린 벌크 운송시장은 개별 업체의 탄력적인 적응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하반기 중소형 위주의 벌크 시장이 느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시황 변화에 탄력적인 선대운영을 위해 운영 규모 축소 후 저점에서 확장 중인 STX팬오션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 이후 수송화물 양은 전분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 대비 감소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해운시장은 그 회복 속도가 매우 완만함과 동시에 호황기 수준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엄 연구원은 "몸집이 큰 컨테이너 선사는 2분기 이후에도 가동률을 높이기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불리할 전망"이라며 "시장 변화속도가 느린 벌크 운송시장은 개별 업체의 탄력적인 적응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하반기 중소형 위주의 벌크 시장이 느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시황 변화에 탄력적인 선대운영을 위해 운영 규모 축소 후 저점에서 확장 중인 STX팬오션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