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하반기 M&A 이슈 부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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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온미디어에 대해 하반기에는 실적회복 기대 및 인수합병(M&A)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800원을 유지했다.
온미디어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8.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9.0%, 9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의 전체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청료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IPTV 통신사업자에 대한 방송컨텐츠 공급이 본격화될 하반기에는 IPTV 송출수수료로 연간 100억~150억원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IPTV 실시간 가입자수가 30만가구에도 이르지 못한 이번 분기에서도 기존 수신료 수익증가세가 두자리수를 기록한 점은 앞으로 컨텐츠 사용료 등이 온미디어의 기업가치 개선을 견인하는 주요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오리온이 온미디어에 대한 지분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면서 "이는 급변하는 방송 통신융합 시장의 재편에서 오리온 그룹의 미디어 사업군 확대 및 유지 전략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M&A 성사 가능성 여부에는 매각가격 및 미디어시장 재편속도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M&A 가치를 감안하면 온미디어의 추가적인 주가상승여력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온미디어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8.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9.0%, 9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의 전체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청료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IPTV 통신사업자에 대한 방송컨텐츠 공급이 본격화될 하반기에는 IPTV 송출수수료로 연간 100억~150억원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IPTV 실시간 가입자수가 30만가구에도 이르지 못한 이번 분기에서도 기존 수신료 수익증가세가 두자리수를 기록한 점은 앞으로 컨텐츠 사용료 등이 온미디어의 기업가치 개선을 견인하는 주요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오리온이 온미디어에 대한 지분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면서 "이는 급변하는 방송 통신융합 시장의 재편에서 오리온 그룹의 미디어 사업군 확대 및 유지 전략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M&A 성사 가능성 여부에는 매각가격 및 미디어시장 재편속도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M&A 가치를 감안하면 온미디어의 추가적인 주가상승여력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