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제지 강세…"깜짝실적 불구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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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저평가주라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한국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5.14%오른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국제지가 저평가됐고, 펄프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대우증권은 "한국제지의 지난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5%, 130.4% 증가한 517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며 "깜짝 실적 지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투입 펄프 가격의 경우 달러 기준으로 41.7% 떨어졌고, 원화 기준으로도 전년보다 낮은 레벨까지 하락했다"며 "하반기에 투입되는 펄프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25% 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이익 개선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역시 "한국제지가 올해 제지주 내 가장 돋보이는 턴어라운드(반등)주로, 업종 내 가장 돋보이는 재무안정성과 높은 자산가치가 경기 침체기에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국내 인쇄용지 3사 중 펄프가격 하락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한국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5.14%오른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국제지가 저평가됐고, 펄프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대우증권은 "한국제지의 지난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5%, 130.4% 증가한 517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며 "깜짝 실적 지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투입 펄프 가격의 경우 달러 기준으로 41.7% 떨어졌고, 원화 기준으로도 전년보다 낮은 레벨까지 하락했다"며 "하반기에 투입되는 펄프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25% 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이익 개선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역시 "한국제지가 올해 제지주 내 가장 돋보이는 턴어라운드(반등)주로, 업종 내 가장 돋보이는 재무안정성과 높은 자산가치가 경기 침체기에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국내 인쇄용지 3사 중 펄프가격 하락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