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은 대만 인스리아 게임센터(Insrea Game Center, 이하 인스리아)와 댄스게임 ‘오디션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오디션은 예당온라인이 서비스하고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댄스 게임이다.

이번 계약으로 예당온라인은 2년 동안 계약금 100만 달러와 총 매출액의 23%를 로열티로 지급받게 됐다.

오디션은 대만에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뒤 한 달 동안 누적회원 100만 명, 동시접속자 3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으며. 대만에서 열리는 ‘타이페이 게임쇼 2007’의 ‘디지털 콘텐츠 어워드(Digital Content Awards)’에서 ‘최우수 온라인게임’ 부문 은상을 수상 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당온라인 게임사업본부 박재우이사는 "지난 3년간 대만 오디션 매출은 로열티만 100억원이었다"며 "양사의 협력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는 또 "예당온라인의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53%에 달한다. 대만을 비롯,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오디션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