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폭 축소, 1260원대 초반 안착…1261원(+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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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수출기업의 네고물량과 역외 매도로 상승폭을 줄이며 126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5일보다 4원이 오른 126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으로 전거래일 보다 9원이 오른 126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 포지션을 취하면서 1274원까지 치솟은 뒤 이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역외가 매도로 돌면서 잠시 1270원선 밑으로 떨어졌으나 코스피지수 낙폭이 확대되면서 다시 1270원 선을 돌파하는 등 1270원선 기준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오후들어 수출기업의 네고 물량에다 역외 세력의 달러 매도로 상승폭을 축소, 1260원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하이닉스 유상증자 청약에서 떨어진 외국인 자금의 역송금을 기대하고 구축됐던 시장의 매수세들이 정리되면서 환율 상승폭 축소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지난 15일보다 12.58p 하락한 1379.15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76p 내린 542.78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92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여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5일보다 4원이 오른 126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으로 전거래일 보다 9원이 오른 126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 포지션을 취하면서 1274원까지 치솟은 뒤 이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역외가 매도로 돌면서 잠시 1270원선 밑으로 떨어졌으나 코스피지수 낙폭이 확대되면서 다시 1270원 선을 돌파하는 등 1270원선 기준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오후들어 수출기업의 네고 물량에다 역외 세력의 달러 매도로 상승폭을 축소, 1260원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하이닉스 유상증자 청약에서 떨어진 외국인 자금의 역송금을 기대하고 구축됐던 시장의 매수세들이 정리되면서 환율 상승폭 축소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지난 15일보다 12.58p 하락한 1379.15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76p 내린 542.78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92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여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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