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1882억원 규모의 태권도공원 건립 공사를 턴키(설계 · 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대 231만4000㎡ 부지에 태권도 경기장과 세계태권도마을 연구소 연수원 전시장 야외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건설(지분 44%,828억원)은 한화건설(20%) 두산건설(20%) 한백종합건설(8%) 성전건설(8%)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공사를 따냈다. 오는 9월께 착공,2013년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