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USB메모리 브랜드 'XTICK'와 외장 하드 브랜드 'XPRESS'가 USB 메모리 및 외장 하드 부문에서 혁신상품 위너에 선정됐다.

국정원 저장매체 관리 지침을 충족시킬 정도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XTICK은 뛰어난 안정성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USB메모리는 초소형 사이즈에다 투명 케이스 패키지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 기준을 통과한 모델에만 XTICK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작년엔 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GD마크를 부여받는 등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보안의 중요성을 충족시켰다는 점이 장점이다. 통합보안 전문업체인 잉카인터넷과 통합형 보안 USB 'nProtect XTICK'를 공동 개발해 시장에 선보인 것.

이 제품은 '국정원 저장매체 관리지침'의 요구 사양을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안티 바이러스 기능을 탑재했고 데이터를 저장할 때 자동으로 암호화가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이인규 LG전자 RMC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수상으로 XTICK은 USB 메모리 시장을 리드하는 대표 제품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LG전자는 앞으로도 빼어난 디자인과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