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효과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대학 특성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개교 82주년을 맞은 한밭대는 'PRIDE 한밭,산학 혁신의 글로벌 스탠더드 대학'을 모토로 국제화를 위한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한밭대 안에는 19개 기업이 입주한 한밭인큐베이터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산학 협력의 산실이다. 여기에 정부 지원을 받아 9680㎡ 규모의 산학협동관이 올 9월에,올 연말에는 한밭대 대덕캠퍼스 기술상용화 센터(1만1533㎡)가 완공될 예정이다.

한밭대는 세 곳을 연결해 산학협력 종합지원 사업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대덕캠퍼스 기술상용화센터는 입주 기업의 기술 상품화 지도,자문 등에서 중심 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한밭대 내 창업보육시설에 입주할 100여개 기업들로선 든든한 원군을 얻는 셈이다.

적극적인 산학협력 덕분에 한밭대는 교육인적자원부가 매년 발표하는 취업률 통계에서 최근 5년간 빠지지 않고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2005년엔 취업률 81.3%로 전국 2위의 정규직 취업률을 달성했다.

산학 협력을 기초로 교육 과정 역시 현장 중심으로 차별화한 게 한밭대만의 특징이다. 현장실습 학점제,창의성공학,현장의 이해,종합설계 교육과정,산학연계 교육과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