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종혁이 성형수술을 받은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꽃미남시대' 시대에 출연한 오종혁은 "코끝에 살짝 손을 댔으며 200만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종혁은 "200만원이나 주고 성형을 했는데 너무 티가 안나서 속상하다"며 원조 꽃미남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외에도 오종혁은 일주일에 나이트클럽을 4번 방문했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 클릭비의 멤버였던 오종혁은 "예전에는 일주일에 4번 정도 갔다"며 "끊은지 3년이 됐다"고 말했다.

MC가 "왜 그렇게 자주 갔냐?"고 묻자 오종혁은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신기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아는 얼굴이 많아져 가지 않게 됐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클릭비는 1999년 데뷔해 잘생긴 외모로 높은 인기를 누리다 2002년 멤버 유호석, 노민혁, 하현곤이 탈퇴하면서 점차 클릭비의 활동이 사라졌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MC들은 "클릭비는 어떻게 됐냐?"며 날카로운 질문에 던졌다. 이에 대해 오종혁은 "클릭비는 해체라기 보다는 공중분해 됐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신곡 'cry'를 발표한 오종혁은 클릭비 멤버 에반과 함께 19일 밤 11시에 '지금은 꽃미남시대'에 출연한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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