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 美합참의장 "북한 2차 핵실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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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제2차 핵실험 가능성을 우려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멀린 합참의장은 18일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국방 관련 토론회에서 북한의 2차 핵실험 준비 여부와 관련,"그(김정일)가 핵무기들을 보유 중이기 때문에 확실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가 핵실험들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있다"면서 "나는 이를 어느 쪽으로도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테러단체인 알카에다가 북한으로부터 대량살상무기(WMD)를 확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알카에다와 같은 집단이 WMD를 입수하는 상황을 많은 사람들이 가장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멀린 합참의장은 18일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국방 관련 토론회에서 북한의 2차 핵실험 준비 여부와 관련,"그(김정일)가 핵무기들을 보유 중이기 때문에 확실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가 핵실험들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있다"면서 "나는 이를 어느 쪽으로도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테러단체인 알카에다가 북한으로부터 대량살상무기(WMD)를 확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알카에다와 같은 집단이 WMD를 입수하는 상황을 많은 사람들이 가장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