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만들어 온라인 장터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NHN은 19일 게임 포털 한게임을 통해 누구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제작 도구를 공개하고 일반인이 만든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장터 '아이두게임'(idogame.hangame.com)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아이두게임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게임 오븐'이라는 제작 도구를 사용해 자유롭게 게임을 만들어 서비스할 수 있다.

게임 개발도구를 공개하고 이를 서비스까지 해주는 온라인 장터라는 점에서 아이두게임은 애플의 앱스토어와 다르다. 앱스토어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팟에서 작동할 수 있는 기술 표준을 공개하고 이를 다운로드 방식으로 팔 수 있는 온라인 장터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