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 촬영장에 '천지애' 역으로 출연중인 김남주의 남편 김승우가 응원차 깜짝 방문해 부부애를 과시했다.

최근 촬영장에 나타난 김승우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으로 이동 중 잠시 시간을 내 막바지 촬영 중인 부인 김남주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방문한 것.

갑작스런 김승우의 방문에 김남주는 놀라면서도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날 김승우는 밤샘 촬영으로 힘든 아내 김남주와 오지호를 응원 메시지와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드라마 촬영을 위해 바로 이동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김남주는 뮤지컬 공연 및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김승우의 생각지도 못한 방문에 놀라면서도 감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데 이어 영화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사극에 도전하고픈 속마음을 내비쳐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남주는 “연기를 하면서 아직 사극을 한번도 못 했다”며 “영화 등을 통해 장희빈 역 같은 개성강한 사극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남주, 오지호, 윤상현, 선우선, 이혜영, 최철호 등이 열연한 '내조의 여왕'은 19일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