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연기자 유승호가 MBC 새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첫 성인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유승호는 천명공주(박예진)의 아들이자 훗날 태종무열왕에 오른 김춘추 역할을 맡았다.

극중 20부부터 출연할 예정인 유승호는 "이제껏 아역만 했기 때문에 아역 연기가 편했지만, 언제까지나 아역만 할 수는 없는거니까 어떻게든 꼭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하다보면 성인연기도 편해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첫 성인 연기에 대한 세간의 관심에 대해 "한편으로는 기분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다. 아역에서 성인역으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열중해야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스럽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선덕여왕'은 '내조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