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크로바하이텍, 강세…OLED 산업 성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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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자회사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공급하고 있는 크로바하이텍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산업 시장이 앞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1시23분 현재 크로바하이텍은 전날대비 7.12% 급등한 4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2일째 오름세로, 장중 한때 4870원까지 올랐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OLED 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재 주력 평판 디스플레이인 LCD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솔루션 OLED는 LCD와 비교할 때 디스플레이 기기의 핵심 요구 특성인 고화질, 슬림, 저전력 측면에서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휘어지고(Flexible), 접히고(Foldable), 투명한(Transparent) 디스플레이의 구현이 가능해 디자인 혁명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증권사는 OLED 산업 성장에 따른 투자유망업체로 SMD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삼성SDI를 추천했다. 크로바하이텍이 바로 SMD에 AMOLED를 공급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로 알려져 있는 것.
현재 일본에서는 AMOLED를 장착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기가 판매되고 있다. 2007년 11월 일본의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가 세계 최초로 AMOLED를 장착한 휴대폰을 출시했을 당시 크로바하이텍은 SMD에 핵심부품을 제공했었고, SMD는 이를 다시 KDDI에 공급했다.
OLED 시장규모도 큰 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OLED는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채용이 확대되면서 본격 시장이 개화할 것"이라며 "OLED 시장규모는 AMOLED 비중이 확대되면서 2015년까지 연평균 30%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OLED의 휴대폰 침투율은 올해 2% 수준에서 2015년에는 38%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산업 시장이 앞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1시23분 현재 크로바하이텍은 전날대비 7.12% 급등한 4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2일째 오름세로, 장중 한때 4870원까지 올랐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OLED 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재 주력 평판 디스플레이인 LCD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솔루션 OLED는 LCD와 비교할 때 디스플레이 기기의 핵심 요구 특성인 고화질, 슬림, 저전력 측면에서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휘어지고(Flexible), 접히고(Foldable), 투명한(Transparent) 디스플레이의 구현이 가능해 디자인 혁명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증권사는 OLED 산업 성장에 따른 투자유망업체로 SMD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삼성SDI를 추천했다. 크로바하이텍이 바로 SMD에 AMOLED를 공급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로 알려져 있는 것.
현재 일본에서는 AMOLED를 장착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기가 판매되고 있다. 2007년 11월 일본의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가 세계 최초로 AMOLED를 장착한 휴대폰을 출시했을 당시 크로바하이텍은 SMD에 핵심부품을 제공했었고, SMD는 이를 다시 KDDI에 공급했다.
OLED 시장규모도 큰 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OLED는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채용이 확대되면서 본격 시장이 개화할 것"이라며 "OLED 시장규모는 AMOLED 비중이 확대되면서 2015년까지 연평균 30%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OLED의 휴대폰 침투율은 올해 2% 수준에서 2015년에는 38%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