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해외 비즈니스] 日 회원제 유기농산물 택배 서비스 인기몰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촌을 개혁하자."
일본 유기농 야채 회원제 택배업체인 '라딧슈보야'의 오가타 다이스케 사장은 '1차 산업을 개혁하자'는 모토 아래 2002년부터 새로운 농촌 비즈니스를 시작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유기농산물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회원으로 모집,신선한 야채를 직접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도시 시장을 파고들었다. 현재 약 10만가구의 회원(소비자)과 152개 단체(생산자조합 등),2358명의 계약 농가(축산 포함)를 연결하는 새로운 농촌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라딧슈보야는 생산 ·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그중 하나가 매년 세 차례 실시하는 '동승 연수'다. 회사 배달원이 2t 트럭으로 야채를 배달할 때 생산지 농민들을 동승시켜 소비자 가정을 방문하는 이벤트다. 이 행사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야채가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되고 소비되는지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통 하루에 60여가구를 방문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기회를 제공,상호 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도쿄 인근 지바현의 200여 유기농가로 구성된 협회인 '어그리크리에이티브'는 라딧슈보야에 연간 5억엔(약 65억원)어치의 유기농 야채를 납품하고 있다. 이 협회의 마루야마 사토시 사무국장은 "소비자를 만나 대화하다 보면 그들이 필요한 야채나 원하는 품질 등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작물 선정 단계부터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딧슈보야는 동네 단위의 농가 중심 사업을 새로운 비즈니스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도시 소비자와 생산 농가 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가 만들어진 셈이다.
일본 유기농 야채 회원제 택배업체인 '라딧슈보야'의 오가타 다이스케 사장은 '1차 산업을 개혁하자'는 모토 아래 2002년부터 새로운 농촌 비즈니스를 시작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유기농산물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회원으로 모집,신선한 야채를 직접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도시 시장을 파고들었다. 현재 약 10만가구의 회원(소비자)과 152개 단체(생산자조합 등),2358명의 계약 농가(축산 포함)를 연결하는 새로운 농촌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라딧슈보야는 생산 ·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그중 하나가 매년 세 차례 실시하는 '동승 연수'다. 회사 배달원이 2t 트럭으로 야채를 배달할 때 생산지 농민들을 동승시켜 소비자 가정을 방문하는 이벤트다. 이 행사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야채가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되고 소비되는지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통 하루에 60여가구를 방문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기회를 제공,상호 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도쿄 인근 지바현의 200여 유기농가로 구성된 협회인 '어그리크리에이티브'는 라딧슈보야에 연간 5억엔(약 65억원)어치의 유기농 야채를 납품하고 있다. 이 협회의 마루야마 사토시 사무국장은 "소비자를 만나 대화하다 보면 그들이 필요한 야채나 원하는 품질 등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작물 선정 단계부터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딧슈보야는 동네 단위의 농가 중심 사업을 새로운 비즈니스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도시 소비자와 생산 농가 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가 만들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