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5-동반자살', 칸 영화제서 3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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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5월 30일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여고괴담' 시리즈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여고괴담5-동반자살'(감독 이종용)이 현재 칸에서 열리고 있는 필름 마켓에서 3개국에 선판매 계약을 성사시킨데 이어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고괴담5-동반자살'이 선판매된 이 3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특히 공포 영화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로 전세계의 다양한 공포 영화가 매년 가장 활발하게 개봉되고 있는 곳이다.
국내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거나 스타 감독들이 연출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는 필름마켓에서 바이어들이 오디션에서 발탁된 신인 배우들이 출연하고 신예 감독이 연출한 '여고괴담5-동반자살'을 구입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여고괴담' 시리즈가 가진 탄탄한 역사성과 신선한 소재가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의미다.
해외 세일즈를 진행한 화인컷은 “1분여의 프로모 동영상만을 가지고 선판매를 성사시킬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여고괴담' 시리즈에 대한 해외에서의 인지도와 그에 따른 기대감 그리고 '여고괴담5'에서 보인 신선한 소재와 영상이 구매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같다. 아시아 외에도 유럽 등지에서 지속적인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혀 영화제 폐막까지 추가 선판매 가능성도 기대케 하고 있다.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6월 18일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