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닭고기와 오리고기 포장유통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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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 수립
[한경닷컴]오는 2010년까지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포장유통이 전면 의무화된다.또 김치 고추장 등 500개 식품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 첨가 여부를 따로 점검받게 된다.
정부는 2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본계획은 △신속하고 사전 예방적인 위해관리 △과학적 합리적 위해성 평가 실시 △참여와 소통을 통한 투명성 강화 △국내 외적 협조체계 강화 등 4대 전략이 큰 축이다.우선 2010년까지 김치 장류 등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500대 식품 품목을 선정해 유해물질 관리를 강화한다.가령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첨가될 수 있는 중금속 기생충 등 리스크 항목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식이다.근해 60개 해역의 중금속 세균 패류독소 등을 조사해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한다.정부는 1등급에서만 생산되는 어패류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포장유통이 의무화된다.지금은 5만수 미만 닭 도계장과 오리는 포장유통에 대한 의무 규정이 없는 상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정부는 2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본계획은 △신속하고 사전 예방적인 위해관리 △과학적 합리적 위해성 평가 실시 △참여와 소통을 통한 투명성 강화 △국내 외적 협조체계 강화 등 4대 전략이 큰 축이다.우선 2010년까지 김치 장류 등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500대 식품 품목을 선정해 유해물질 관리를 강화한다.가령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첨가될 수 있는 중금속 기생충 등 리스크 항목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식이다.근해 60개 해역의 중금속 세균 패류독소 등을 조사해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한다.정부는 1등급에서만 생산되는 어패류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포장유통이 의무화된다.지금은 5만수 미만 닭 도계장과 오리는 포장유통에 대한 의무 규정이 없는 상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