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보국'의 기치를 내걸고 1968년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로 출범한 포스코(회장 정준양 · 사진)는 지속적인 설비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조강생산량 세계 4위 철강회사로 성장했다. 현재는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베트남 등에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증설투자를 하고 있다.

파이넥스,포스트립과 같은 혁신적인 독자 기술 개발로 기술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해외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의 생산 비중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에너지효율화 등 경영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포스코는 지난해 다우존스사 등이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철강부문 선두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