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20일 부산 신항만에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인 '한진해운 신항만'을 개장했다. 신항만 개장으로 한진해운은 국내에 5개,해외에 8개 등 총 13개의 터미널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최영배 한진해운 신항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신항만은 한진해운의 신성장 동력으로 올해에만 1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하는 동북아 최고의 리딩 허브 항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항만은 국내 최초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