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백화점은 이달 초부터 골드바(Gold Bar) 등 100돈(375g) 이상의 금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금을 매입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골드바는 1kg짜리 순금(약 250돈)으로 3600만원 가량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방문 매입이 가능한지를 묻는 고객문의가 늘어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백화점이 위치한 용산구는 한남동, 이촌동 등 부촌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이 같은 방문 서비스 수요가 많다.

이 백화점은 다음달 말까지 용산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 서비스를 진행하고, 금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서울시내에 있는 지역이라면 먼 거리라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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