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타임월드가 증권사 호평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4분 현재 한화타임월드는 전날보다 1450원(3.73%)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타임월드는 대전시 서구의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운영하고, 중구의 갤러리아 동백점을 임대매장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전지역 대표 백화점이다.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9월 동안 타임월드 매장 리노베이션 후 경쟁 백화점인 롯데 대전점, 세이백화점에 비해 매출이 두드러지게 성장하며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전지역 상위층 소비자들의 소비형태가 명품 및 고가 상품군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한화타임월드가 고급화에 초점을 맞춘 매장 리노베이션을 단행한 이후, 상위 소비층 고정고객이 급격히 늘어 구매객수와 구매단가가 동반상승하고 총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