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글로벌 도시 서울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조동원)는 “비가 서울시의 요청으로 글로벌 홍보대사로 발탁되어, 25일 서울 시청에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서울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해외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가수 비를 서울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릴 계획.
서울시 관계자는 “2006년 타임 주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후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 출연 등하며 인지도를 높인 비가 서울시 홍보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위촉 이유를 밝혔다.
비는 1월과 2월 두 차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Discovery)’를 통해 ‘한류의 거장’으로 소개된 바 있다. 디스커버리는 오세아니아 전역과 한국을 비롯한 전 아시아에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담은 성공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힙 코리아’라는 기획물로 방영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가 얻은 홍보효과는 무려 430억 원. 이에 대해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국제적으로 인지도 있는 한국의 스타를 통해 서울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25일 10시부터 진행될 이번 위촉식에서 비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해외에 글로벌 도시서울의 매력을 적극홍보하기 위한 첫 번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공연 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의 향후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