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후 실적전망이 개선된 종목 6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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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경기 회복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커질 것으로 보고 경기민감주를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최근 코스피 지수의 상승 탄력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성장률의 가늠자가 되고 있는 각종 경제지표에 대한 신뢰감이 아직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와 기업실적의 개선속도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추가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경제지표의 추세적인 회복세가 좀 더 강화되기 전까지 단기 매매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종목을 투자할 때 리스크 지표의 안정에 힘입어 상승하는 종목보다, 경기와 관련 있는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이 더 유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4월 초 이후 코스피 종목의 실적 추정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 전망이 개선된 기업은 50%에 달했으나 매출액 전망이 개선된 기업은 34%에 불과했다"며 "영업이익이 환율과 원자재값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고려한 종목선택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4월초에 비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이 동시에 상향조정이 된 기업 중에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GS, 케이씨텍, 케이피케미칼, 대덕GDS, 고려아연, 호남석유를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최근 코스피 지수의 상승 탄력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성장률의 가늠자가 되고 있는 각종 경제지표에 대한 신뢰감이 아직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와 기업실적의 개선속도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추가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경제지표의 추세적인 회복세가 좀 더 강화되기 전까지 단기 매매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종목을 투자할 때 리스크 지표의 안정에 힘입어 상승하는 종목보다, 경기와 관련 있는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이 더 유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4월 초 이후 코스피 종목의 실적 추정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 전망이 개선된 기업은 50%에 달했으나 매출액 전망이 개선된 기업은 34%에 불과했다"며 "영업이익이 환율과 원자재값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고려한 종목선택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4월초에 비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이 동시에 상향조정이 된 기업 중에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GS, 케이씨텍, 케이피케미칼, 대덕GDS, 고려아연, 호남석유를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