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으로 엄수된다. 장례일은 29일이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정부와 노 전 대통령측이 24일 노 전 대통령의 장례 형식과 관련,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측은 장례를 7일장으로 진행하고, 고인이 유서에서 남긴 유지에 따라 화장하기로 했다. 장지는 봉하마을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승수 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계획'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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