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35개노선 조정… 6월2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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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 20일부터 시내버스 35개 노선을 조정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조정 대상은 이용불편 민원이 많거나 중복되는 노선,이용객이 적은 노선 등이다. 유형별로는 노선 변경 11건,노선 연장 7건,노선 단축 6건,노선 폐지 1건,노선 통합 8건,노선 신설 2건 등이다. 노선 조정안에 따르면 지하철 노선 등과 겹쳐 이용객이 적은 9202번(차산리~잠실역)이 폐지된다. 또 운행 구간이 상당부분 겹치는 1223번(원자력병원~신이문역)과 2216번(화랑대역~신이문역)은 통합돼 1122번(원자력병원~상진운수)으로 신설된다. 7739번(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홍제역)도 7738번(은평차고지~홍제역)에 합쳐 배차간격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정안을 버스노선 안내 홈페이지(http://bus.seoul.go.kr)를 통해 상세히 소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