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유기농우유 시장점유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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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헌 사장, 내년매출 500억 목표
매일유업은 유기농 우유 시장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사진)은 지난 22일 전북 고창 상하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기농 우유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6월 27%에서 이달에는 50%를 넘었고 하루 5t이던 판매량도 15t으로 1년 새 3배가 늘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올해 유기농 사업의 매출 목표를 200억원으로 잡았고 연내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이라며 "내년에는 유기농 제품을 대중적으로 확대시켜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고창군 상하면의 14개 유기농 농가와 손잡고 유기농 브랜드 '상하'를 론칭했다. 다음 달 초엔 김연아 선수를 광고모델로 떠먹는 요구르트 '퓨어'(650원)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또 "오는 8월 베트남시장에 맞는 새로운 분유제품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일유업은 베트남 분유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의 '하노이밀크'와 제휴를 맺었지만 지분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고창=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사진)은 지난 22일 전북 고창 상하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기농 우유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6월 27%에서 이달에는 50%를 넘었고 하루 5t이던 판매량도 15t으로 1년 새 3배가 늘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올해 유기농 사업의 매출 목표를 200억원으로 잡았고 연내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이라며 "내년에는 유기농 제품을 대중적으로 확대시켜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고창군 상하면의 14개 유기농 농가와 손잡고 유기농 브랜드 '상하'를 론칭했다. 다음 달 초엔 김연아 선수를 광고모델로 떠먹는 요구르트 '퓨어'(650원)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또 "오는 8월 베트남시장에 맞는 새로운 분유제품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일유업은 베트남 분유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의 '하노이밀크'와 제휴를 맺었지만 지분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고창=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