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SK텔레콤에 대해 지금이 투자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저가 매수 기회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의 전용회선사업부 인수가 확정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지금이 바로 SK텔레콤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이 SK네트웍스 전용회선바업부문을 인수할 경우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미칠 것이란 평가에서다.

이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이동전화기간망의 자가망 비율이 51%에서 92%까지 증가하게 돼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전용회선 임대료를 절감 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전용회선사업으로만 1200억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유상증자가 5000원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실권주 발생시 저비용으로 지분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