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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황에 따라 건설 경기가 얼어붙은 요즘 ㈜정광종합건설(회장 김광식)의 내실경영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용인시 흥덕지구 155.1㎡ 형 아파트 236세대를 분양완료한 이 회사는 지난 27년 동안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7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해온 중견기업.김광식 회장의 내실 · 투명 경영으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 김 회장은 "'믿음을 가지고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는 사훈을 바탕으로 고객 및 협력업체와의 신뢰 형성을 경영의 최우선 덕목으로 삼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의 바탕이 원칙에 입각한 '정도 경영'에 있음을 시사했다.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인천시회 회장과 주택협회 인천지회장 등을 지낸 김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인천상공회의소의 회장직을 맡아 인천 경제 발전과 인천 상공인을 후견하고 있다. 인천보육원과 인천영락원,마약퇴치운동본부 등에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용인 신봉지구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298세대를 분양 중인 이 회사는 아파트 분양시장의 활기를 찾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분양가 할인과 3차 중도금 융자 세대의 은행이자 자체 부담 등 특별 혜택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에 나선 것.회사 측은 혜택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 조기 분양완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