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일성‥작년 1억불 수출달성…알짜기술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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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2008년 12월 제45회 무역의 날 1억불 수출탑 수상,같은 달 지식경제부의 건국 60주년 특별공로패 수상,2009년 2월 한국무역협회 선정 제16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수상'.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용 열교환기 · 압력용기 제작업체인 ㈜일성 (대표 장세일 www.ilsung.com)의 장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각종 수상식에 참석하느라 바빴다. 지난 3월에는 울산상공회의소의 부회장을 맡아 새로운 직함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더욱 숨 돌릴 틈이 없어졌다.
이 밖에 울산지역 각 분야 기관장과 유력인사의 화합모임인 '일이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평소 각종 운동을 섭렵하면서 최근까지 울산테니스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야말로 '팔방미인'이 따로 없다.
장 대표가 ㈜일성을 설립한 때는 1984년. 작은 단칸 사무실이었지만 그 스스로가 대한석유공사,SK에너지 등 관련업계에 몸담으면서 쌓은 노하우를 밑천으로 삼았다. 기댈 건 오로지 기술력과 성실이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성과를 만들어갔다. 현재는 전체 매출의 90%를 세계 20여 나라에서 벌어들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노조 없는 회사'로 노사화합에 힘쓰면서 경남 산업평화대상(1991년)을 받았고,동부의 노사협력우량기업체(1997년)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재생산업에 역점을 두고 '그린 비즈니스'를 표방하고 나섰다. 또 남미 및 중동 진출도 추진 중이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2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업계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10㎝ 이상 고두께 철재의 경우 아직까지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정부차원의 생산 장려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2008년 12월 제45회 무역의 날 1억불 수출탑 수상,같은 달 지식경제부의 건국 60주년 특별공로패 수상,2009년 2월 한국무역협회 선정 제16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수상'.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용 열교환기 · 압력용기 제작업체인 ㈜일성 (대표 장세일 www.ilsung.com)의 장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각종 수상식에 참석하느라 바빴다. 지난 3월에는 울산상공회의소의 부회장을 맡아 새로운 직함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더욱 숨 돌릴 틈이 없어졌다.
이 밖에 울산지역 각 분야 기관장과 유력인사의 화합모임인 '일이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평소 각종 운동을 섭렵하면서 최근까지 울산테니스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야말로 '팔방미인'이 따로 없다.
장 대표가 ㈜일성을 설립한 때는 1984년. 작은 단칸 사무실이었지만 그 스스로가 대한석유공사,SK에너지 등 관련업계에 몸담으면서 쌓은 노하우를 밑천으로 삼았다. 기댈 건 오로지 기술력과 성실이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성과를 만들어갔다. 현재는 전체 매출의 90%를 세계 20여 나라에서 벌어들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노조 없는 회사'로 노사화합에 힘쓰면서 경남 산업평화대상(1991년)을 받았고,동부의 노사협력우량기업체(1997년)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재생산업에 역점을 두고 '그린 비즈니스'를 표방하고 나섰다. 또 남미 및 중동 진출도 추진 중이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2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업계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10㎝ 이상 고두께 철재의 경우 아직까지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정부차원의 생산 장려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