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 수혜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500원(9.26%) 떨어진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LG상사도 각각 4.6%, 4.9% 하락중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로만손은 12.37% 폭락중이며, 좋은사람들신원도 각각 4.2%, 4.4% 하락중이다.

대북지원 관련주인 조비도 9.6% 떨어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25일 오전 10시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이 오전 9시 54분께 규모 4.4 정도의 인공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