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2차 핵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핵실험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오전 9시54분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진도 4.5 안팎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함북 길주군 풍계리는 1차 핵실험이 있었던 곳입니다. 한미 정보 당국은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상황을 분석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같은 사실을 보고받고 오늘 오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당초에는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하려고 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서 NSC를 소집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의 구체적인 입장과 사실확인은 오늘 오후 회의 직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청와대 오늘 오전 9시54분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진도 4.5 안팎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함북 길주군 풍계리는 1차 핵실험이 있었던 곳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