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신종 플루 주의보…외국인 강사 감염자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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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중이던 영어강사 집단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1명이 추가됐다. 또 신종 플루는 아라비아 반도 걸프지역까지 퍼지는 등 전 세계적인 확산을 멈추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금까지 14명의 환자가 발생한 영어강사 일행 중 미국인 남성(24) 1명이 신종 플루 감염자로 추가 확인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미국인 강사는 지난 23일 확진된 미국인 여성(23)과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했다. 대책본부는 영어강사 일행이 교육 후 각자 자유시간을 가졌던데다 일부는 22일부터 만 하루 동안 지역사회로 파견돼 지역 사회로의 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과는 별개로 25일 새벽 미국에서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해 인천으로 입국한 28세 여성은 추정환자로 추가 확인됐다.
한편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보건 당국은 캐나다발 항공기를 타고 온 외국인 한 명이 신종 플루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날에는 미국에서 쿠웨이트로 온 미군 18명이 신종 플루 감염자로 확인됐다.
미국 뉴욕에선 신종 플루 감염으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미국 내 사망자 수가 총 11명으로 늘었다. 중국 본토에서도 9번째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신종 플루 감염자가 300명 이상으로 급증했던 일본 오사카부와 효고현에선 신종 플루 증세가 미약해 각급 학교가 1주일 만에 수업을 재개했다.
서욱진/김동욱 기자 venture@hankyung.com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금까지 14명의 환자가 발생한 영어강사 일행 중 미국인 남성(24) 1명이 신종 플루 감염자로 추가 확인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미국인 강사는 지난 23일 확진된 미국인 여성(23)과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했다. 대책본부는 영어강사 일행이 교육 후 각자 자유시간을 가졌던데다 일부는 22일부터 만 하루 동안 지역사회로 파견돼 지역 사회로의 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과는 별개로 25일 새벽 미국에서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해 인천으로 입국한 28세 여성은 추정환자로 추가 확인됐다.
한편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보건 당국은 캐나다발 항공기를 타고 온 외국인 한 명이 신종 플루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날에는 미국에서 쿠웨이트로 온 미군 18명이 신종 플루 감염자로 확인됐다.
미국 뉴욕에선 신종 플루 감염으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미국 내 사망자 수가 총 11명으로 늘었다. 중국 본토에서도 9번째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신종 플루 감염자가 300명 이상으로 급증했던 일본 오사카부와 효고현에선 신종 플루 증세가 미약해 각급 학교가 1주일 만에 수업을 재개했다.
서욱진/김동욱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