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가격은 ㈜쌍용에 대한 실사를 벌인 뒤 결정하기로 했다. 지분 매입 금액이 의결 상한선인 주당 1만8000원으로 정해질 경우 인수가격은 1336억원이다.
쌍용그룹의 간판 종합상사였던 ㈜쌍용은 1999년 그룹 해체와 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가 2005년 졸업했다. 이듬해에는 모건스탠리에 약 679억원에 팔렸다. ㈜쌍용은 지난해 매출 1조3031억원에 영업이익 328억원,당기순이익 272억원을 내며 경영위기를 극복한 상태다.
GS칼텍스,GS리테일,GS건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GS는 이번 ㈜쌍용 인수로 신성장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GS 관계자는 "해외 시장 정보력이 풍부한 종합상사를 인수해 자원개발은 물론 건설과 유통 등 주요 계열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박동휘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