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감행한 데 이어 미국이 북한을 위협한다면 추가 핵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북한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의 익명의 고위 외교관은 이날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평양을 위협하는 시도를 계속한다면 우리는 추가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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