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1년까지 약 250억원을 들여 남산에 곤돌라 리프트(남산 에어카)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한 번에 2대밖에 움직일 수 없어 탑승 인원이 제한적인 기존 케이블카와는 달리 곤돌라 리프트는 여러 대가 줄지어 탑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다. 현재 중구 예장동에 있는 교통방송,소방방재본부 등을 철거한 자리와 남산 정상에 각각 승강장이 설치되며 6인승 27대를 16초 간격으로 운행해 시간당 1350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