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북한 리스크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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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북한과 관련된 악재가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북한 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또다시 주식시장을 흘들고 있습니다.
25일 북한의 핵실험으로 장중 100P에 가까운 변동폭을 보였던 국내 주식시장은 26일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 소식과 정부가 PSI에 전격참여한고 발표하면서 또다시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하나같이 현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북한의 핵실험 등은 한국경제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히고 연말 예상지수 1500선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 역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시만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씨티증권은 북한 리스크로 조정이 지속되면 오히려 한국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의 견해도 비슷합니다.
신영증권 역시 이번 북한 리스크는 조정의 빌미는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HMC투자증권은 PSI 가입은 예상된 수순으로 그 여파가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우증권은 남북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좀 더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고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북한 리스크는 학습효과로 인해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유동성에 의해 시장이 상당히 견고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