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분기 수요 회복 기대 여전"-키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26일 하나투어에 대해 2분기 이익 개선과 성수기 수요 회복 기대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5만1000원(25일 종가 3만585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일본에서의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확대로 이달 해외패키지 송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하나투어의 예약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달 수탁금 대비 매출액 비율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BEP(손익분기점) 수준의 흑자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패키지 여행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5억원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음달의 경우 소폭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적자 폭이 전년 동월 23억원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나투어 주가가 2003년 사스(SARS)의 학습 효과로 5∼6월의 예약률 하락에 대한 우려보다 여름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스는 날씨가 더워지며 위력이 약화돼 그해 7월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바 있고, 신종 플루 역시 독감이라는 점에서 여름으로 진입하면서 확산을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일본에서의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확대로 이달 해외패키지 송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하나투어의 예약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달 수탁금 대비 매출액 비율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BEP(손익분기점) 수준의 흑자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패키지 여행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5억원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음달의 경우 소폭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적자 폭이 전년 동월 23억원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나투어 주가가 2003년 사스(SARS)의 학습 효과로 5∼6월의 예약률 하락에 대한 우려보다 여름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스는 날씨가 더워지며 위력이 약화돼 그해 7월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바 있고, 신종 플루 역시 독감이라는 점에서 여름으로 진입하면서 확산을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