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대통령 서거]정부 분향소 82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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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정부 분향소가 전국 각지에 설치된 지 이틀째인 26일에도 조문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의 분향소가 82곳으로 늘어났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82곳의 정부 분향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 25일 오전 9시의 31곳에서 2.5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도청 제1회의실 등 13곳, 충북 11곳, 경북 10곳, 서울과 충남 8곳, 전북 7곳, 전남 6곳, 강원 각 5곳, 경남 4곳, 부산. 대전. 울산 각 2곳, 대구. 인천. 광주. 제주 각 1곳의 분향소가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이들 분향소에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0만889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그러나 퇴근시간인 25일 오후 6시 이후 3시간 동안의 조문객이 절반 가량인 4만2000여명으로 집계됐고 오후 늦게부터 분향을 시작한 곳이 상당수인 점 등을 감안해 이날 자정까지 전체 조문객은 12만~13만 명에 달할 것으로 행안부는 추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조문객 수를 예상해 분향소를 추가 설치한 만큼 오늘도 조문행렬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당과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에서도 전국 각지에 현재 197곳의 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82곳의 정부 분향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 25일 오전 9시의 31곳에서 2.5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도청 제1회의실 등 13곳, 충북 11곳, 경북 10곳, 서울과 충남 8곳, 전북 7곳, 전남 6곳, 강원 각 5곳, 경남 4곳, 부산. 대전. 울산 각 2곳, 대구. 인천. 광주. 제주 각 1곳의 분향소가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이들 분향소에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0만889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그러나 퇴근시간인 25일 오후 6시 이후 3시간 동안의 조문객이 절반 가량인 4만2000여명으로 집계됐고 오후 늦게부터 분향을 시작한 곳이 상당수인 점 등을 감안해 이날 자정까지 전체 조문객은 12만~13만 명에 달할 것으로 행안부는 추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조문객 수를 예상해 분향소를 추가 설치한 만큼 오늘도 조문행렬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당과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에서도 전국 각지에 현재 197곳의 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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