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가 저점 매수 기회-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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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포스코에 대해 2분기가 저점 매수 시기로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49만원(26일 종가 38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수 애널리스트는 "제품가격 인하 폭이 원자재 가중평균 인하 폭 범위 안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낮아진 가격의 원자재가 본격 투입되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부진에서 벗어나 증가할 것이고,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할 경우 2분기가 저점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리오틴토와 신일본제철이 분광과 괴광의 연간계약 시 가격을 전년 대비 각각 33%, 44% 인하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중국과 한국 고로업체가 요구했던 44%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철광석 광산업체들이 초기에 제안했던 20%보다는 큰 폭으로 인하된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현재 대부분의 원재료 협상을 마무리하고 철광석만 남겨둔 상황이고, 과거 전례에 비춰 포스코의 철광석 가격도 일본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김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계약가격 인하분이 2분기부터 소급 적용되겠지만, 고가의 원자재 재고 부담으로 2분기까지의 영업실적은 저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민수 애널리스트는 "제품가격 인하 폭이 원자재 가중평균 인하 폭 범위 안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낮아진 가격의 원자재가 본격 투입되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부진에서 벗어나 증가할 것이고,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할 경우 2분기가 저점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리오틴토와 신일본제철이 분광과 괴광의 연간계약 시 가격을 전년 대비 각각 33%, 44% 인하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중국과 한국 고로업체가 요구했던 44%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철광석 광산업체들이 초기에 제안했던 20%보다는 큰 폭으로 인하된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현재 대부분의 원재료 협상을 마무리하고 철광석만 남겨둔 상황이고, 과거 전례에 비춰 포스코의 철광석 가격도 일본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김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계약가격 인하분이 2분기부터 소급 적용되겠지만, 고가의 원자재 재고 부담으로 2분기까지의 영업실적은 저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