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수산물 할인 행사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111개 점포에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바다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자반고등어 30t과 꽁치 15t을 마련, 자반고등어 두 마리(350g)와 손질된 고등어(100g), 대만산 꽁치(3마리)를 각각 1000원에 판매한다.

또 수산물 행사를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 등 해역별로 나눠 해당 상품을 최대 20~50% 할인 판매한다.

'동해안 수산물 모음전'에서는 돌낙지(100g·1980원)와 생물 포항가자미(1마리·2280원), 홍게(1마리·3480원), 울릉도 건오징어(7마리·9800원)를 할인 판매한다.

'서해안 수산물 모음전'에서는 생물 암꽃게(100g·2280원), 생물 아귀(1마리·3580원), 영광 참굴비(20마리·1만4800원), 바지락(100g·480원) 등을 선보인다.

'남해안 수산물 모음전'에서는 참멸치와 제주 왕갈치, 생물 삼치, 자른미역 등을 할인 판매한다.

GS마트도 28일부터 31일까지 '바다의 날 기념 수산물 축제'를 열고, 가격이 크게 오른 갈치와 고등어, 참조기, 꽃게 등 수산물을 20~50% 할인 판매한다.

물량은 고등어자반 20t과 참조기 10t, 꽁치 10t 규모이다.

추자도 참조기(4마리)와 꽁치(6마리), 고등어자반(4마리)을 각각 1990원에 판매하며, 국산 햇굴비(20마리·6900원), 울릉도 건오징어(7마리·9800원), 볶음용 멸치(200g·6980원), 마른 미역(90g·2280원) 등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제주 갈치(2마리)와 국산 암꽃게(3~4마리)를 각각 9500원, 7980원에 판매한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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