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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쉥커코리아(대표 이우종 www.schenker-kr.com)는 지난달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AEO)로 공인받은 글로벌 국제물류 주선업체다.

독일 철도청을 모회사로 두고 전 세계 물류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 'Schenker AG'사의 합작법인으로 1997년 출범했다. 2006년 Schenker AG와 BAX Global의 통합에 따라 2007년 ㈜벡스글로벌코리아와의 통합으로 물류업계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양사는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에서 영업 활동을 하며 국내 물류업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쉥커코리아는 국제 항공，해상，창고，통관 및 내륙 운송을 포함한 통합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한국 내 13개 사이트에서 430여명의 임직원들이 뛰고 있다.

130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물류 기업 Schenker AG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쉥커코리아는 2003년 ISO 9001;2000 인증을 획득，모든 화물 운송 및 물류 서비스에 대해 국제적인 인증을 확보했다. 2006년 10월에는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내에 800만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제3자 물류 및 보세창고업을 포함한 일반창고 업무를 비롯해 수출입 통관업무，인벤토리의 전산화，화물접수 및 포장，모든 수출입 서류작성 및 진행，화물의 국내배송 업무 등을 추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물류기업의 아시아 허브로 자리잡았다.

올 초 반도체 생산 장비 업체인 ASML의 글로벌 물류허브를 유치한 ㈜쉥커코리아는 Schenker의 전 세계 조직망을 통해 국내에서 극히 제한된 수의 회사만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쇼핑'(One－stop Shopping) 서비스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쉥커코리아 이우종 대표는 "고부가 가치 창출에 역점을 두고 체계적인 물류 분석과 끊임없는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AEO 제도는 국가 간 상호인정절차를 갖고 있어 국제적인 혜택과 더불어 위험감소，경비절감 등의 부수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