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하는 레스토랑의 비결은 맛과 서비스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레스토랑 컨셉트에 맞는 매력적인 인테리어도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작용한다.

㈜미드플래닝(대표 윤원철 · 사진 · www.midplanning.com)은 레스토랑 인테리어 분야에서 특화된 실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단지 실내 장식에 그치지 않고 레스토랑의 매출 향상에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을 인테리어 설계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10여년간 무려 100여개의 레스토랑 인테리어를 맡아 기량을 떨쳤다.

초창기 피자헛,코코스부터 최근의 매드포갈릭,토니로마스,씨즐러,블루밍가든까지 이름난 외식점들의 인테리어는 모두 이 회사의 작품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최근 2년간 실적으로는 딤섬 레스토랑 딘타이펑,매드포갈릭,일식당 퓨어멜랑쥬,이탈리아 식당 봉고,해산물 뷔페 토다이 목동점,서울시청 구내식당 '소담' 등이 있다. 토다이 목동점은 실내 면적만 약 4000㎡,1000석 규모에 이른다.

디자인 예술의 메카 홍익대의 여러 식당과 카페도 이 회사의 손으로 빚었다. 실력이 소문나면서 브랜드컨설팅 기업 소디움파트너스 등 일반 기업체와 개인 전원주택과 같은 레스토랑 외 인테리어 작업까지 틈틈이 진행했다.

최근엔 매드포갈릭의 라이선스 해외 체인점인 싱가포르 매장 인테리어 설계를 준비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나섰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