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엔케이바이오(대표 윤병규)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강 교수는 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인물"이라며 "앞으로 엔케이바이오 연구소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줄기세포 원천특허 관련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이 기술을 활용한 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및 제품화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번 기술고문 영입에 따라 면역세포에 이어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앞서 지난달 20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양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 치료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