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26일 로마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72)의 새 애인으로 알려진 노에미 레티지아(18)의 사진이 실린 잡지를 보고 있다.

베를루스코니는 지난 23일 레티지아와 자신의 관계에 관한 보도들을 반박하기 위해 의회에서 연설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레티지아의 18회 생일파티에 참석한 뒤 부인 베로니카 라리오 여사(52)가 이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한 뒤 자신과 레티지아와의 관계를 지적한 비평가들과 언론을 공격하고 있다.

라리오 여사는 "미성년자들과 놀아나는 남자와는 더이상 같이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연합뉴스